순천상사초등
2005년 학교평가 ‘최우수학교’로 선정

　순천상사초등학교(교장 임병선(고16회)가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시행한 2005학년도 초등학교 학교평가에서 최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순천시 변두리에 위치한 상사초등학교 6학급에 학생수 87명으로 전형적인 농촌의 소교모 학교가 최우수학교로 선정되어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올해 평가 학교대상 157개교 중에서 1차 평가에서 36개교를 선정하고, 이중에서 최우수 12교, 우수 24개교를 선정하였는데 상사초등학교가 최우수학교에 선정되었다.
　
　상사초등학교가 평가위원들의 관심을 끈 교육활동은 독서교육의 충실이다. 특히 수업 전 20분 사제동행 독서하기, 주어진 책 읽고 주인공 재판하기, 칭찬문예지 발행 등으로 독서교육에 충실하며 도서 대출이 1인당 평균 116권에 이를 정도로 독서지도는 타 학교에 모범이 되고 있다.
또한 기초·기본학력의 정착 노력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학년 초 기초·기본학습의 부진한 11명의 아동을 방과 후 지도를 통해 큰 성과를 올렸다.
　
　본·분교장의 협동학습은 매주 수요일 분교장 어린이들을 본교에 등교시켜 특정영역의 협동학습과 개발활동을 실시하여 소인수 학급의 단점인 협동의식을 고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의 지도로 사물놀이를 익히고 있으며 재량활동 실천기록장을 구안, 제작하여 나의 뿌리, 한자, 물 사랑, 나의 명예 약속 지키기 등의 덕목을 실천 기록하여 학생들의 협동을 순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소규모 학교인 상사초는 온종일 학습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로 더 알고 싶은 내용이나 부진교과에 대한 특별지도를 받고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임병선교장은 “상사초 학부모의 교육열과 학생·교사들의 교육열정을 모아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학생·학부모·교사들이 만족하는 학교 경영에 전념하면서 교육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