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명문고 동창회가 한마음 수련회를 개최하면서, 농촌 테마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공예품을 구입하여 시상품으로 기증하여 농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있다.


지난 8월 20일 백운산 자연 휴양림에서 개최한 광양지구 순천중.고등학교 동창회(회장 문승표)의 한마음 수련회에서 윷놀이와 노래자랑 시상품 대금 2백여만원 상당액을 농촌 전통 테마마을에서 생산한 천연염색 팬티, 다기, 고추장통, 나종년 고로쇠.간장.된장.고추장, 등산용 수건을 구입하여 동창회에 기증하였다. 


특히 광양지구 순중.고 동창회 회장 문승표(㈜원창 대표), 부회장 김재원(옛날진지상 대표), 김종원(금녕택시 사장), 강문섭(광양기업 상무)씨와 광양제철 순중.고 동창회장 변정현씨는 "경제 사정이 어려운 시점에 농촌의 근심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싶은 마음에서 사비를 들여 테마마을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구입해 동창회에 기증하므로써 마음이 한결 기쁘다"고했다.

광양 출신 국선특선작가 추산 김정국 화백은 도선 선차 제다체험장을 운영하면서 광양 옥룡 백운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야생녹차를 대중화, 전국화, 세계화하는데 순중.고인이 앞장서 주었으면 좋겠다고 주문하기도 하였다.

일부 광양 출신 순중.고인은 '백운산 야생녹차 세계화 운동본부'를 결성중에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부가가치가 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함께 걱정해줌으로써 지역사회의 분위기가 훈훈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시민의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