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광양지구 순천중, 고등학교 동문회 한마음 수련회가 백운산 자연휴양림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개최되었다.

울창한 숲,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어울려진 산림속에서 단풍을 재촉하는 단비를 적시며 동문 상호간의 우정을 다지는 흐뭇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광양지구 순천중, 고등학교 동문회 문승표 동문회장(주. 원창 대표)은 “백운산 자연휴양림은 천혜의 자연휴양지이자 자연 교육장이며, 도선국사 마을에서는 도선의 후예들이 장을 담그고, 도자기를 굽고, 차를 만들며, 천염염색을 하는 전통 테마마을이 있어 광양의 자랑이다.”라고 설명한 뒤, “광양출신 순고 동문 한 시인은 이곳을 [도선성지]라 명하고, 도선성지에 핀 꽃에 대한 시를 전국 최초로 쓰기도 해, 이 성스러운 곳에서 1200여 년 동안 이어온 도선국사 숨결을 체험하며 성스러운 자비정신을 배워 창조적 삶을 사는데 바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순고 동문인 신선호 광양만권 뉴스 대표는 [광양만권 발전의 주역은 순중, 고인이!]라는 캐치프레즈를 내세워 동문들이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동문인 우윤근(광양, 구례)국회의원의 축전과 김철호 광양시 예총회장, 강정일의원, 이서기의원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더욱 빛냈다.

<광양만권뉴스 대표 신선호, 양민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