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 ; Korea Space Launch Vehicle)가 대망의 꿈을 안고본격적인 발사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오늘 오후발사를 앞두고 있는 나로호는 18일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발사 명령만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나로호 개발사업은 2002년 8월에 착수하여 발사에 이르기까지 7년의 시간이 걸린 국가역점사업으로, 소요예산만도 5025억원이며 나로호가 발사되는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6월 준공되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면 세계에서 10번째로 '스페이스클럽'(Space club) 가입국이 된다. 자국 발사기지에서 자력으로 인공위성을 발사한 나라들을 말하는 이 스페이스 클럽에는 러시아,미국,프랑스,영국,중국,인도,이스라엘,이란 등이 이미 가입해 있다.
휴~ 떨리는 맘으로 나로호의 성공적 발사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