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중고등학교총동창회, 신현일 회장 취임
-소중한 공동체 더욱 활력 있고 자랑스럽게 만들겠다 포부 밝혀
제53대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에 신현일(고 24회) 변호사가 추대됐다.
신 신임회장은 지난 4일 순천로얄웨딩홀 대연회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장학사업의 발전적인 개선 추구, 각 기수 및 지역 동창회와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로 친근한 동창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소중한 공동체를 더욱 활력 있고 자랑스럽게 만들기 위해 이 세가지 목표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회장은 “그동안 총동창회장학회 이사장과 자문위원으로서 동창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노력해 왔다”며, 이제는 영광스러운 동창회장의 중책을 맡겨주신 동문 여러분의 깊은 믿음과 성원에 힘입어 여러분이 닦아놓은 든든한 초석 위에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순천중고등학교동창회는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를 배출해 온 모교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문들의 영원한 고향이고, 동창회의 발전은 회장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고 모두가 ‘함께’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순천중고등학교 총동창회가 세상의 변화 속에서도 변치 않는 우정과 신뢰의 상징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바치겠다며 명문 순천고등학교의 명성에 걸맞는 명문 동창회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동문 여러분께서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신 회장은 순천고 24회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군 법무관을 거쳐 대전·논산·순천지원 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 남도 대표변호사로서 순천경실련 공동대표, 전남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총동창회에서는 장학회이사장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2월 말까지 1년이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총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김길성 제52대 회장과 박홍숙 재경회장. 오영민·김정재 체육대회 집행위원장 등 4명 동문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