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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상 대령(28회)이 정종기 교수(24회)에게 보낸 행복의 메세지
  • 윤정근
  • 2006-06-05
  • 1,708




▶ 황해상 대령(28회)이 정종기 교수(24회)에게 보낸 행복의 메세지


( 우연히 만남도 지나치지 않고 귀하게 여기는 황해상(순고28회 육사 39기)대령의 귀한 편지이기에 후배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서 올립니다. 이글은 지난 5월 29일 사단 초청으로 특강을 간 본인(정종기 교수)은 강의를 마치고 훌륭한 연대장을 만났는데 그 연대장이 바로 우리 순천고등학교 출신이었다는 것을 알게되면서 행복했고 그로 인해 오고간 편지중의 내용을 조금 올렸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사람의 인연이라는 것이 참으로 묘하다는 생각입니다.
이런 자리에서 이렇게 훌륭한 선배님을 만나뵙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그날 짧은 만남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면서 왜 사는지 조차도 잘 모르면서 지나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그런 일상을 깨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 자신을 늘 돌아보면서
지금 내게 주어진 것이 최상임을 깨닫고 그 속에서 흐뭇하게 웃음지을수 있는 삶이 늘 이어진다면 그것이 바로 최상의 삶이라는 교수님의 가르침에 절로 수긍이 됩니다.
다만 이론으로 아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 중에 늘 그렇게 익숙하게 이뤄지도록 하루하루 노력해가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교수님께서 인고의 세월을 거쳐 지금의 영광을 이룩하셨다는 것은
하중령을 통해서 잘 들었습니다.
무엇이든 쉽게 이뤄지는 것은 없으며 열과 정성 갖은 공을 들여야 이뤄진다는 것이 우리가 사는 세상의 이치인가 봅니다.
교수님께서 추구하는 현실에서의 행복한 삶을 모든 사람이 이룩하도록하는 데 미력하나마 돕겠습니다.
그 가치를 제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사람에게 늘 전하도록 평소 부대지휘를 그렇게 해나가는 것이 바로 출발점이라 생각합니다.
훌륭한 가르침을 잘 실천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날 여유롭게 만나서 더 많은 가르침을 접할 기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멀다 하지 마시고 찾아주시리라 믿습니다.
교수님과 사모님의 행복한 나날을 기원합니다.(끝)

(황대령은 현재 71사단에서 가장 훌륭한 연재장으로 근무하고있습니다. uahan1@naver.com )

* 글 올린 정종기 교수는 지난 순천고등학교 동문 교수 진로세미나에 사회를 본 교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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