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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관건립사업
  • 관리자
  • 2008-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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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홍용(중고 22,15회,세진기업 대표) 2000.7.29 글 -

 

총동창회관은 순천시 남정동 496-2 번지 대지160평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건평 308평으로 건립되었다. 1997. 10. 2일 착공한 건축공사는 I. M. F등 어려운 여건을 겪으면서도 무난히 진행되어 1999. 4. 24일 개관식을 가졌다.

건축물이 완공되어 개관까지 하였으나 정식 준공식을 갖질 못한 것은 각 期會別 의무 분담금이 완납되지 못한 期會가 20餘個 期나 남아있기 때문이었다.

각 기별 의무분담금은 당초 회관건립사업개시결의를 할 때 총동창회임원회의 결의사항으로써 중1회부터 고30회까지 각 期會別로 2천만원이상, 고31회부터 고38회까지는 경제적 연령을 감안하여 1천만원이상으로 하기로 하였는 바 2000. 7. 29일 현재 중1회부터 고38회까지의 기회 중 21個期會가 완납되지 못한 상태이다.

회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영원히 기록으로 보존될 총동창회관 건립역사에서 어떤 이유로서든 소외되는 期會가 나오게 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에서 앞으로 몇 년을 기다려서라도 이 완납되지 못한 21個 期會의 완납을 기다렸다가 정식 준공식을 갖기로 결의한 바 있다. 이는 총동창회관건립의 성격상 未納 期會를 남겨놓은채 이 사업을 마감할 수는 없다는 이유에서 인 것이다.

 

부지구입과 건축공사비에 7억5천여만원 가량 소요되었다. 당초 부지 270평을 사들이는 데 2억8천여원이 들었으나 그중 소방도로 계획선에 물린 102여평과 이웃 교회에 매각한 27평의 매각대금이 1억 5천여만원에 이르게 됨으로써 초기 공사진행에 청신호가 되어주었다.

또한 건축공사비는 당초 5억5천여만원의 견적(평당단가 180만원× 308평)이었으나 강태수건립추진위원장의 건축에 대한 노하우와 헌신적 진두지휘 및 봉사에 따른 공사비절약으로 4억여원으로 축소됨으로써 총체적 건립비용은 7억5천여만원가량이 소요되게 된 것이다.

 

건축의 설계 및 감리를 모교출신 건축사들이 공동으로 감당함으로써 모교총동창회활동과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의지를 보여주었다.

당초 순천시내 최상채건축설계사가 협찬의 뜻으로 무료설계를 제안하였으나 그 소식을 전해들은 일단의 모교출신 건축설계사들이 모교 총동창회관설계를 비동문의 손에 맡겨서야 되겠냐고 나섬으로써 회관건립추진위원회에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이는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동창회에 대한 애정과 관심의 발로라 아니할 수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총동창회관건축설계 및 감리에는 고6회 강인수 동문 (세원건축사사무소대표), 고8회 정남조 동문 (호남건축사사무소대표), 고14회 박금식 동문 (동도건축사사무소대표), 고26회 이종진 동문 (건축사사무소 프로세스 대표), 고27회 이강근 동문 (신도시건축사사무소대표), 고27회 국원식 동문 (한신건축사사무소대표), 고28회 정종민 동문 (명인건축사사무소대표), 고30회 서계원 동문 (대경건축사사무소대표) 등이 공동 참여하였다.

 

총동창회관건립의 필요성은 오래 전부터 거론되어왔었다. 지난 1982. 7. 3 부터 임대해 사용해왔던 순천시 장천동58의1 번지 남교5거리의 김창은 동문(제22대 총동창회장)의 건물4층 공간은 좁고 주차장이 없는 관계로 애로사항이 많았다.

총동창회가 활성화되고 발전해가기 위해서는 먼저 이사회부터 성황을 이루어야 하는데, 당시 비좁은 공간으로서는 이사회의 정족수정도만 참석하더라도 앉을 자리가 불편할 정도였으므로 아예 참석을 회피하는 경우도 적지않다보니 이사회 자체가 활성화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막연히 총동창회관의 건립필요성이 간헐적으로 거론되어오기는 했으나 총동창회관건립을 위한 구체적 방법에 대한 최초의 논의는 지난 1996년도 이대순 제19대 총동창회장 재임 시에 있었으며, 그때 결의된 사항은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건축기금을 적립해가기로 하여 회관건립에 필요한 금액이 조성될 때까지 전국 회원이 1년에 만원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으나 홍보부족 등의 이유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태로 1년의 짧은 임기가 끝나게 되었다.

그러자 뒤를 이어 제20대 회장으로 취임한 강태수회장은 회장취임 직후부터 시작이 반이다 는 특유의 결단력과 추진력으로 임기 중 착공을 목표로 회건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본격적으로 건립사업추진에 나섰다. 강태수회장은 회관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회관건립에 따른 기금모금, 부지구입, 설계확정 등 실질적 문제들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일을 하게 하였다. 기금조성을 위해 동문화가들에게 일정액의 작품제작비를 지원하여 완성된 작품들을 회관건립추진위원회명의로 판매하는 한편 전국적으로 동문회원 분포수나 재정적 비중이 큰 재경지구회를 강태수회장이 직접 방문하여 회관건립사업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동참과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였다.

회관건립추진위원회에서는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동문들에게 개별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각 기회별로 임원회의에서 결의된 기회별 의무분담금 납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회관건립추진위원중에는 경제적으로 유력한 선후배 동문들이 회관건립캠페인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거나 실적이 부진한 기회 대표들과의 회동을 통하여 효과적인 모금활동에 관한 의견교환의 자리를 갖는 등 동문사회에 참여의 분위기를 고양시키기 위해 개인적으로 경비를 쓰고 시간을 할애하면서 매우 적극적으로 활동하고있는 분들도 있다.

 

『동창회의 비용부담은 적든 많든 모든 회원이 빠짐없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전의 많고 적음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내가 그 구성원이라는 의식이 중요한 것이며, 이것이 동창회를 운영하는 에너지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응분의 부담원칙과 전원참여원칙이 동창회 운영의 기본정신이 되어야 합니다.』이대순 19대총동창회장의 총동창회보 56호게재문중에서

모교가 1938년도에 개교된 이후 19년만인 1957년도에 발족된 총동창회는 그사이 동문선후배 상호간 친목강화나 모교지원사업, 장학회 운영등 많은 활동들을 해온바 있다. 총동창회관을 건립하기 위한 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이 된 시점은 시기적으로 모교개교6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시점이었다.

모교에서 배출되어 전국적으로 사회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있는 3만여 동문들이 각자가 나름대로 모교와 동문에 대해 막연히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으나 이 막연한 감정을 현시적으로 강하게 표출시킬 계기가 별로 주어지지 않았던 관계로 동창회활동에 공허감을 느끼게 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따라서 모교개교 6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전국의 모든 동문들이 각자의 생활형편이나 분수에 맞게 빠짐없이 참여하여 총동창회관건립이라는 동창회활동의 가시적 성과물을 만들어 내는 과정은 우리스스로에게 자기확신과 긍지를 갖게 하는 일이며 전국의 3만여 동문들을 정신적으로 문화적으로 결집시키는 효과를 주는 시기 적절한 과업이었다. 또한 각 기회별로 끼리끼리, 지역별로 따로따로 하는 식의 범주를 벗아 나지 못한 분위기를 크게 일신시켜 모교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모든 지역별, 기회별 동창회활동이 총동창회의 기치아래 조화를 이루어지게 하는 바탕을 만드는 일이었다.

그러한 바탕 위에 지역 간, 개인간 네트워크가 강화되고 정보교류가 활발해지며 전국의 모든 동문회원들에게 문화적 긍지를 공유하게 함으로써 각자가 자기분발이나 자기발전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총동창회관건립이 단순히 회관으로 쓸 공간적인 건축물을 건립한다는 의미를 벗어나서 전국동문들의 정신적, 문화적 구심점을 구축하는 일이라는 데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한편 총동창회 산하 각기별 의무분담금이 완납이 되게되면 약4억여원 정도의 잉여금이 총동창회 발전기금으로 축적되게 되는바 이는 장차 총동창회발전이나 모교발전에 큰 토대와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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